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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4월 1일 '벚꽃아래 물멍까페' 문을 열고
- 관리자
- 2023-04-02
2023년 4월 1일 벚꽃이 일주일이나 일찍 개화해 물멍까페를 서둘러 열었습니다.
중랑천환경센터에서 왠 물멍까페냐? 하고 의아해 하실 것 같습니다.
물멍까페를 열게 된 사연은 이렇습니다.
최근의 한강과 도시하천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.
강과 하천의 이용자가 많다보니, 본래 주인인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쉴 자리는 없어졌습니다.
운동시설이 들어오고, 자전거 이용자는 더 많아지고, 하천 가장자리는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심겨졌습니다.
하천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환경이 좋아졌습니다.
그런데 우리가 잊고 있던 강과 하천의 본래 주인인 야생동물에게는 살 곳도, 쉴 곳도 없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.
그래서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물가 가까이 걷지 않고, 조금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자는 의미로
물멍까페를 열었습니다.
이렇게 문을 연 물멍까페는 4월 1일 ~ 4월 8일 토요일까지 이어집니다.